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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막박리는 실명 위험이 있으므로 원인 파악, 조기 치료, 철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망막박리의 원인과 함께 레이저치료 후 관리방법, 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통증, 그리고 치료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망막박리의 주요 원인

     

    • 열공성 망막박리: 노화나 고도근시, 외상(충격, 눈수술 이력)으로 망막에 작은 구멍(열공)이 생기면서 유리체가 망막을 잡아당겨 발생합니다.
    • 견인성 망막박리: 당뇨망막병증, 눈 속 염증, 혈관 이상 등으로 망막에 흉터 조직이 생기고, 조직이 망막을 끌어올려 분리됩니다.
    • 삼출성 망막박리: 염증, 종양 등으로 망막 내·아래에 액체가 고이면서 발생합니다.
    • 위험인자: 고도근시, 노년층, 외상 경험, 가족력, 당뇨, 망막질환 등.

     

     

    레이저치료 이후 관리방법

     

    레이저광응고술은 망막 열공 주변을 레이저로 태워 염증을 일으켜 망막이 안구 벽에 단단히 붙도록 하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입니다. 이후 관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격한 운동·무리 금지: 치료 후 1~2주간은 눈을 비비지 말고, 격한 운동·중량 작업을 삼갑니다.
    • 감염 예방: 눈에 물이 닿는 행위(수영, 세안, 사우나 등)는 최소 7~10일간 피합니다.
    • 약물 관리: 처방된 안약(항생제, 소염제 등)은 반드시 정해진 기간 동안 사용합니다.
    • 안정 유지: 가능하면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피로한 활동은 제한합니다.
    • 정기 진료: 치료 후 1주, 1달, 3달 간격으로 안과에서 망막 상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 이상 증상 즉시 진료: 다시 비문증, 번쩍임, 시야 장애가 발생할 경우 조속히 안과 방문.

     

    레이저치료 후 통증

     

    • 대부분의 경우 경미한 따끔거림이나 둔한 불편감이 1~2일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심한 통증이나 시력저하, 눈 충혈, 고열, 안구 내 분비물이 동반될 경우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일상적 통증은 냉찜질 또는 처방 진통제로 조절 가능하며, 통증이 2~3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치료효과

     

    • 레이저치료는 망막 열공이나 작은 박리에서 매우 효과적이며, 망막 구멍 주변을 단단히 고정하여 더 큰 박리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합니다.
    • 조기 치료 시 성공률이 높으며, 실명 예방에 매우 중요한 방법입니다.
    • 넓거나 이미 황반부까지 진행된 박리, 견인성·삼출성 박리 등에서는 단독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추가 수술(공막동률술, 유리체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치료 후 철저한 관리와 정기 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망막박리는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크게 다릅니다.

     

    레이저치료는 안전하고 효과적이지만, 이후 관리와 정기 진료, 조기 대응이 실명 예방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떤 증상이 새롭게 생기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와 상의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