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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는 정부의 복지제도로는 대표적으로 '에너지바우처'와 '냉방비 지원금'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둘을 동일한 개념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대상, 운영 주체, 신청방법, 지원 형태 등에서 여러 차이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에너지바우처와 냉방비 지원금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헷갈리기 쉬운 포인트를 정리해드립니다.

     

     

    1. 제도의 성격과 운영 주체

     

    구분 에너지바우처 냉방비 지원금
    운영주체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 지방자치단체(시/군/구청)
    적용 시기 여름/겨울 구분된 계절형 지원 주로 여름철 하절기 한정
    지원 방식 바우처(전기요금 자동 차감 또는 에너지 카드) 전기요금 차감, 현금성 지원 등 지역별 상이

     

    에너지바우처는 정부 주도의 중앙 제도이고, 냉방비 지원금은 각 지자체의 재정 여건에 따라 편성 및 운영되므로 지원 여부와 금액이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2. 신청자격의 차이

     

    구분 에너지바우처 신청 자격 냉방비 지원금 신청 자격
    소득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대상자 중심 지자체 자체 기준 적용
    (중위소득 80% 이하 등 가능)
    필수 조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법정대상 중심 저소득가구, 독거노인, 영유아 양융가구 등 포함 가능

     

     

     

     

    3. 신청 및 지급 방식의 차이

     

    • 에너지바우처: 복지로(www.bokjiro.go.kr) 온라인 또는 주민센터 방문 신청 / 여름·겨울 각각 바우처 금액 지급 / 한전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 가능
    • 냉방비 지원금: 시청/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 / 현금 또는 선불카드 지급 / 일부는 지역화폐 또는 특정 목적 카드로 지급

    또한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용도로만 사용 가능한 반면, 냉방비 지원금은 일부 지역에서 선풍기, 에어컨 등 냉방기기 구매에 활용 가능하도록 운영되기도 합니다.

     

    에너지바우처 신청 바로가기

     

     

    4. 중복 수혜 가능 여부

     

    가장 중요한 차이점 중 하나는 '중복 수혜 여부'입니다.

    • 에너지바우처와 냉방비 지원금은 중복 수혜 가능합니다. 이는 각 제도의 운영 주체가 다르고, 목적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 단, 동일 지자체에서 유사한 냉방비 지원을 여러 개 운영하는 경우, 일부 프로그램은 중복 수혜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신청 시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에너지 취약계층이라면 두 제도 모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단, 에너지바우처는 전국 공통이므로 놓치지 말고 반드시 먼저 신청하시고, 거주 중인 지자체의 냉방비 지원금은 지역별 공고를 확인해 중복 신청 여부를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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